무릎 통증, 나이 탓 하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연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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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척추·관절 통증에 대해 보다 쉽게 설명드리고 있는 연산당당한방병원 병원장 성진욱입니다.
무릎 통증 때문에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아마 비슷한 불편함을 겪고 계실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계단을 내려갈 때 순간적으로 찌릿하거나, 오래 걸은 날 저녁 무렵 무릎 안쪽이 묘하게 불편해지는 느낌을 한 번쯤은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고 바로 병원을 찾기에는 애매하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며 그냥 넘긴 적도 있으셨을 텐데요.
하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 살펴보면, 이런 불편함이 단순히 무릎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무릎 통증이 있을 때 연골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곳은 어디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부산무릎관절 통증과 관련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풀어보려 하니, 잠시만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Q. 무릎만 봐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 몸의 관절은 각각 따로 움직이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관절과 무릎, 발은 하나의 축으로 연결돼 있으며, 각자 맡은 역할이 있습니다.
만약 고관절이 안쪽으로 과하게 돌아가는, 이른바 ‘고관절 내회전’ 상태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이 경우 발 역시
안쪽으로 틀어지기 쉬워집니다."
이렇게 되면 걸을 때 체중이 정상적인 방향이 아닌, 비틀린 상태로 전달됩니다.
그 결과 구조상 가운데에 위치한 무릎이 그 부담을 그대로 떠안게 되죠.
이는 마치 바퀴가 삐뚤어진 자전거를 계속 타는 것과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별문제가 없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Q. 연골이 갈린다는 말, 정말 맞는 이야기인가요?
조금 과장되게 들릴 수는 있지만, 비유적으로는 맞는 표현입니다.
연골은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 주는 쿠션 같은 조직입니다.
그런데 발의 정렬이 틀어져 하중이 한쪽으로만 반복해서 실리게 되면, 특정 부위가 계속 압박을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연골은 서서히 손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특별히 다친 기억은 없는데 계속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무릎 연골이 한쪽만 얇아져 있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이는 갑자기 생긴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보행 습관이 오랜 시간 누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서 그런 건 아닐까요?
이런 질문도 자주 받습니다.
물론 체중 역시 부산무릎관절 통증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체중임에도 어떤 분은 괜찮고, 어떤 분은 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요소가 바로 ‘어떻게 걷느냐’입니다.
✔️ 발의 아치가 무너진 정도
✔️ 고관절의 회전 범위
✔️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의 방식
이처럼 여러 조건이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단순히 체중 감량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무릎만 따로 떼어 놓고 보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고관절의 회전 상태
- 발의 지지 구조
- 무릎 인대의 안정성
이러한 요소들을 함께 살펴보며, 하중이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먼저 평가합니다.
단순히 아픈 부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는 역할 분담이 잘못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무릎 위주로만 관리하면 당장은 편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구조적인 문제가 그대로라면 통증은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저는 무릎 통증을 ‘전체 정렬의 문제’로 보고, 고관절·족부·무릎을 하나의 연결된 축으로 평가합니다.
필요한 경우 족부 균형 교정, 주변 근육과 인대의 안정화, 보행 습관까지 함께 고려해 회복 방향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핵심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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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냥 참고 지내면 안 되는 걸까요?
참고 지나가면 일시적으로는 괜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통증은 결국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그 사이 연골 손상은 조금씩 진행될 수도 있겠죠.
그래서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고, 그대로 두었을 때의 위험성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특정 치료를 권유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다만 부산무릎관절 통증을 단순한 국소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는 혼자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고관절과 발, 무릎의 연결 구조를 실제 진료에서 다뤄온 의료진의 평가와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글을 참고하시어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않으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소 길어진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내용이며, 개인의 증상에 따라 의료진의 진료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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