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안면비대칭, 얼굴보다 턱관절·골반을 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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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척추·관절 통증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는 연산당당한방병원 병원장 성진욱입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얼굴이 한쪽으로 기울어 보인다고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사진을 찍으면 유독 왼쪽 얼굴이 더 강조되어 보이거나,
턱 라인이 어딘가 삐뚤어져 보인다는 느낌을 받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런 부분이 계속 신경 쓰이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하다 보면
“얼굴이 많이 비대칭인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면 더 심해 보이더라고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민으로 서면안면비대칭을 검색해 이 글을 보게 되셨다면,
오늘 내용이 하나의 기준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얼굴만이 아닌,
턱관절과 골반까지 함께 살펴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드릴 예정이니
얼굴 대칭이 조금이라도 신경 쓰이셨다면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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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딱 얼굴만 보고 설명이 될까요?
많은 분들이 사진이나 얼굴 모습만을 보고
비대칭의 원인을 찾으려고 하십니다.
물론 얼굴은 결과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부위이긴 합니다.
하지만 실제 원인은 생각보다 더 아래쪽에 위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의 위치, 목뼈의 정렬 상태,
더 내려가면 천골, 즉 골반의 균형까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제가 처음 확인하는 부분도
얼굴 자체보다는 전신의 균형입니다.
- 고개를 돌릴 때 나는 소리
-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 항상 한쪽 어깨가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
- 거북목 자세
이러한 요소들까지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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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턱관절 교정기요? 얼굴만 건드리는 걸까요?
오늘 말씀드리는 턱관절 교정기는
단순히 턱을 누르거나 모양을 바꾸는 장치가 아닙니다.
턱관절의 위치를 안정시키면서
목뼈의 정렬과 근육 긴장도까지 함께 고려하는 보조 도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턱관절은 머리 무게를 지탱하는 구조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위치 변화가 생기면 목과 어깨 사용 패턴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고개를 항상 왼쪽으로 기울인 채 스마트폰을 보던 분이 계셨습니다.
본인은 인지하지 못했지만,
그 자세가 턱관절과 목뼈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고 있었죠.”
이러한 누적된 부담이
결국 얼굴 비대칭으로 이어진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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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근데 골반이 얼굴이랑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서면안면비대칭 이야기를 하다 골반을 언급하면
이 질문을 정말 자주 받습니다.
“골반, 정확히는 천골은 척추의 시작점입니다.”
천골이 기울어지면
그 위에 쌓인 척추와 목뼈, 머리의 위치까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건물의 기초가 기울어지면
위층이 곧게 서기 어려운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그래서 턱관절 교정기 사용과 더불어
필요에 따라 골반과 전신 균형을 함께 관리하는 접근이 중요해집니다.
결국 ‘얼굴만’ 바라보는 치료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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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혹시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지금 당장 아픈 건 아니니까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비대칭은 대부분 습관과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씹는 쪽 턱이 점점 더 발달하거나,
턱관절 피로가 누적되면서
두통이나 목 불편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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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안면비대칭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단순히 얼굴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턱관절, 목뼈, 골반을 함께 살펴보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턱관절 교정기는 이러한 구조적 연결을 고려한 하나의 방법일 뿐,
모든 분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정답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상태를 정확히 설명 듣고
본인에게 맞는 방향을 찾는 것입니다.
지금 느끼는 작은 불편함이
앞으로 더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너무 가볍게 넘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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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비대칭은
단순히 ‘거울 속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문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턱관절, 목뼈, 천골까지 이어지는
몸의 전체적인 균형 속에서 이해해야
보다 합리적인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면안면비대칭 과정에서는
해부학적 구조와 임상 경험을 함께 이해하는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거울을 보며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본인에게 맞는 관리 방향을 찾으시길 바라며
이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진료 및 치료는
반드시 의료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결정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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