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결림 푸는 방법, 마사지보다 먼저 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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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뼈끼리 부딪히는 것 같고 찌릿한데… 혹시 관절염일까요? 수술까지 해야 하는 건 아닐까요?"
혹시 이런 걱정으로 어깨를 계속 주무르고 계셨나요?
어깨 결림 푸는 방법을 찾아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가운데 상당수는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팔을 들어 올려보면 통증의 원인이 예상과 전혀 다른 곳에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혹시 어깨가 아프기 시작한 뒤로 깊게 숨을 쉬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어깨가 불편한 이유가 꼭 어깨 자체의 문제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평소 호흡 습관이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왜 어깨보다 호흡이 중요한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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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 쉬는 습관이 어깨와도 관련이 있다고요?
어깨가 아픈데 갑자기 호흡 이야기를 하니 의아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 결림 푸는 방법을 이야기할 때 호흡은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바라보면서 목과 어깨에 힘을 준 채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자신도 모르게 숨을 얕고 빠르게 쉬는 습관이 생기기 쉬운데요.
얕은 호흡이 계속되면 호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횡격막이 충분히 움직이지 못하고 점점 긴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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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다음부터입니다.
횡격막의 움직임이 줄어들면 갈비뼈의 움직임도 자연스럽게 제한됩니다.
갈비뼈 위에는 어깨뼈와 견갑골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흉곽의 움직임이 줄어들면 어깨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좁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팔을 억지로 들어 올리면 어깨 안쪽 구조물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통증이나 걸리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팔이 귀 옆까지 자연스럽게 올라가지 않고 중간에서 걸리는 느낌이 드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깊은 호흡만으로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이럴 때는 어깨만 계속 마사지하는 것보다 흉곽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평소에도 자주 알려드리는 간단한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먼저 숨을 천천히 길게 내쉬어 보세요.
그다음 명치 양옆 갈비뼈 부위를 가볍게 손으로 짚어줍니다.
무리하게 누르기보다는 편안하게 손을 올려둔 상태에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것을 3번 정도 반복해 보세요.
호흡을 반복하면서 굳어 있던 횡격막과 흉곽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쇄골 아래에 위치한 중부혈을 부드럽게 눌러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중부혈을 폐의 기운과 관련된 혈자리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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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격막과 흉곽이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하면 어깨 주변의 긴장도 함께 완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다시 팔을 들어보면 이전보다 움직임이 한결 편해졌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어깨 통증이 호흡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잘못된 호흡 습관과 자세가 원인이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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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늘부터 실천해 보는 어깨와 호흡 관리
어깨 통증은 반복되는 생활 습관과 자세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부터 스마트폰을 볼 때는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도록 신경 써보세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했다면 중간중간 어깨를 가볍게 펴고 깊게 호흡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어깨가 다시 묵직하거나 걸리는 느낌이 든다면 무리하게 팔을 돌리기보다는 명치 양옆 갈비뼈에 손을 올린 뒤 천천히 깊은 호흡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어깨 결림 푸는 방법은 꼭 큰 치료나 수술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 굳어 있던 흉곽을 부드럽게 움직이고 깊은 호흡을 회복하는 작은 습관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잠들기 전, 어깨의 힘을 빼고 깊은 숨을 한 번 크게 쉬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조금 답답했던 어깨가 한결 편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의료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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