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허리디스크, 맞춤 추나로 통증 완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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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산당당한방병원 병원장 성진욱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허리를 펴는 순간, 묵직한 통증이 올라옵니다.
의자에서 일어날 때도 한 번 숨을 고르게 되고,
움직이면 잠시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일상으로 돌아오면 다시 불편해집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누구나 한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게 혹시 허리디스크일까?”
“한의원에서 추나 치료를 받아도 될까?”
저도 진료 중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데요,
문득 이렇게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글을 준비했습니다.
만약 지금 비슷한 상황 때문에 검색하셨다면,
허리디스크와 추나 관련 Q&A를 끝까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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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냥 아프다고 해서 추나 받아도 될까요?
많은 분들이 추나를 “아픈 부위를 눌러 풀어주는 정도의 치료”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실제로 추나는 훨씬 구조적인 치료입니다.
척추와 관절 정렬, 그리고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 상태를 함께 다루는 요법이죠.
“문제는 손상된 부위를 정확히 모른 채 받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치료 효과가 떨어지거나, 경우에 따라 몸에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허리 통증을 단순 근육 문제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인대 손상이나 미세 골절,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상태라면
같은 추나라도 자극 자체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나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방식으로 하면 안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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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야 할까요?
저의 경우, 추나 치료를 바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엑스레이, CT, 초음파 등으로 척추와 관절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골다공증 검사를 통해 뼈 밀도까지 점검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고,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지금 느끼는 통증이 근육 때문인지, 인대 손상 때문인지, 척추 구조 문제 때문인지
정확히 구분해야 치료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죠.
마치 자동차를 고치기 전에 엔진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원인을 모른 채 손부터 대면, 문제 해결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에야 안전하게 추나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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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추나 테이블은 다 같은 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그리고 이 차이가 한의원 추나 효과를 가르기도 합니다.
저는 환자의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장비를 다르게 사용합니다.
관절과 척추를 부드럽게 정렬해야 할 때는 차타누가 추나 테이블을 사용해
자극 부담을 줄입니다.
허리디스크 등 신경 압박과 긴장이 큰 경우에는 COX 테이블을 사용해
척추 신연을 돕습니다.
같은 추나라도 어떤 장비를 쓰느냐에 따라 몸에 전달되는 자극과 반응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모든 환자에게 같은 테이블, 같은 방식으로 치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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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허리디스크에도 추나가 도움이 될 수 있나요?
허리디스크도 상태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척추 정렬을 바로잡고, 주변 근육 긴장을 풀며, 움직임과 기능을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통증 완화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단계이거나 만성으로 심해지기 전이라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체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어
한의원 추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치료는 개인 상태에 맞춰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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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넘기지 마세요.”
- 허리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고 있나요?
- 치료를 받아도 같은 부위가 반복적으로 아팠던 적이 있나요?
- 허리뿐 아니라 어깨, 골반, 관절까지 함께 불편한 느낌이 있나요?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단순 통증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렬과 기능 문제까지 함께 작용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정확한 상태 파악과 진단을 통해, 지금 겪고 있는 통증 원인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그다음에야 여러분에게 맞는 추나법과 치료 방향이 정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정확한 진단 후 서서히 나아가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내용이며, 전문적인 의료 상담이나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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